수굴이 카메라를 사더니 부쩍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.
지난 일요일에 남이섬을 다녀왔는데
내 사진은 이번에도 필름감기에 패배하여 다 날아갔고해서
수굴에게 받은 사진 백만장중에 베스트를 뽑아봤다.

정면여자의 겁에질린 텅빈눈과
경직된 자세가
살짜기 포커스아웃된 타조와 대조를 이루며
긴장감을 자아낸다.
저 타조는 유리에 비친 자기와 싸우는 중..

동색계열의 낙엽에 파뭍혀
눈에 잘 뵈지도 않는 가방.
주인에게 버림받음으로써 흐릿해진
가방의 존재감을 외적으로 잘 표현한 수작이다.
근데 이런건 왜찍니 -ㅅ-+ 그시간에 날 찍으란 말이닷!
지난 일요일에 남이섬을 다녀왔는데
내 사진은 이번에도 필름감기에 패배하여 다 날아갔고해서
수굴에게 받은 사진 백만장중에 베스트를 뽑아봤다.

정면여자의 겁에질린 텅빈눈과
경직된 자세가
살짜기 포커스아웃된 타조와 대조를 이루며
긴장감을 자아낸다.
저 타조는 유리에 비친 자기와 싸우는 중..

동색계열의 낙엽에 파뭍혀
눈에 잘 뵈지도 않는 가방.
주인에게 버림받음으로써 흐릿해진
가방의 존재감을 외적으로 잘 표현한 수작이다.
근데 이런건 왜찍니 -ㅅ-+ 그시간에 날 찍으란 말이닷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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